페온, 패키지 몇개 산 라이트 유저로서 느낀 이번 밸패
말로만 들었던 로아식 밸패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낌
애시당초 세팅을 바꾸는게 절대 쉬운 게임이 아님 원정대 레벨 200 넘기고 배럭 15~20개씩 돌리는 고인물이 아닌 이상
이번 스익, 하익으로 유입한 뉴비로서 배마를 본캐로 열심히 키우고 배럭도 조금씩 만들려고 하는 와중에
이런 너프 받아버리니까 할 말이 없음.
애당초 아직 쎄본적이 없는데 상위권 유저들이 연구해서 쎈 빌드를 만든걸보고 강하니까 너프ㅋㅋ 강한 빌드를 연구한게 죄도 아닌데..
딜 너프 자체에 대해 뭐라하는게 아니라 방식이 너무 잘못됨
애당초 배마는 내연, 바속, 용포에 의지하는 기이한 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오의라는 아이덴티티는 뭐 거의 쓸모 없는 수준임
애당초 직각도 초심, 오의강화로 오의를 쓰지말든가 아님 오의를 쓰든가 이런식인데
밸런스 패치 내역에 코멘트를 보면 각 직각들이 갖는 장점만 이야기하면서 너프를 때림
너프 내용도 어느 빌드를 가든 쓸 수 밖에 없는 바속, 내연을 딜을 깎아버림
심지어 바속 쿨 안에 딜을 우겨넣는 딜 구조 때문에 사실상 다른 스킬들 ** 너프 먹은거임
심지어 보정 컨텐츠에서 너무 구리다는 평가를 받음에도 이에 대한 언급은 일절도 없이 그냥 너프
이번에 배마 너프한걸 보면 볼수록 여러 캐릭들이 얽혀있는 공용 각인, 유물 세트를 건들기에는 밸런스 맞출 자신이 없고
그에 비해 타직업 강하다는 여론을 보고 너프는 해야겠고, 그 중에서 유저수 적은 직업인 배마를 본보기로 사지절단한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한 패치라고 생각함. 특히 나같은 스익, 하익 뉴비가 본캐로 배마를 하면서 악으로 깡으로 유물셋 맞출 시기즈음해서 이런 변화는
그냥 접으라는 소리로 들림ㅋㅋㅋ 기형적인 딜 구조, 유저가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겪은 불편함 등등 다 배제하고
오로지 '내부데이터'기준으로 숫자놀음한 결과 + 여론에 과다하게 신경쓰면서 징징 패치 해준 결과물이 이거라고 생각함
무엇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세팅 바꾸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밸런스에 큰 영향을 주는 패치를 테스트서버도 없이 그냥 본섭에 바로
적용해버리는 이 용기가 진짜 레전드라고 봄. 본인들이 조정한 수치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방향성이 맞게 설정되었는지 100% 예언자마냥
확신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테스트서버에서 미리 살펴보고 적당히 수치 조정해서 들어오는게 맞는데 전혀 그런 고민도 없이
바로 관짝행 패치를 시전해버림.
3줄 요약
1. 기형적 딜 구조에 대한 고민없이 각 빌드별 장점만 언급하며 너프
2. 너프 내용이 과도한 성능을 낸다고 보이는 빌드를 너프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빌드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바속, 내연 너프 / 그에 대한 보상 패치는 없음
3. 자신들의 패치내역이 100% 확실한듯이 테스트서버도 없이 ㅈ까고 그냥 본섭 바로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