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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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데빌헌터 리메이크에서는 개발진들이 3 스탠스를 사용하는 것이 기획된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허나 이번 패치는 다시 샷건만 쓰는 직업으로 만드려는 패치입니다.

핸드거너도 다른 직업의 하위호환이 아닌 유일한 직업으로 만들겠다고 코멘트를 달았으면서 강화무기랑 컨셉이 겹치는 샷건을 아크패시브로 넣는 것은 작년 개발진들이 했던 말에 맞지 않는 모순적인 패치입니다.

심지어 아크패시브뿐만 아니라 공개된 초각성기에는 블래스터나 스카우터가 사용할 법한 레일건을 사용하는 모습이 유저들이 생각하는 데빌헌터와는 괴리감이 심합니다. 개발진들조차 데빌헌터가 어떠한 직업인지 확실한 컨셉을 잡지 못하고 어영부영 대충 패치를 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데빌헌터라는 클래스를 진짜 맘에 들어하는 유저이자 "소비자"로써 개발진들은 유저들의 니즈 파악을 확실히 해서 데빌헌터의 컨셉을 확고히 하고 아크패시브와 초각성기들을 다시 만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