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이번 밸런스패치와 관련한 건의 사항입니다.
인파이터 관련하여 몇 가지 건의하기에 앞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테스트 서버를 통해 몇시간 씩 플레이 해본 결과 그래도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개선된 이펙트에 대해 개발자분들의 많은 고민과 노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년전부터 인파이터를 키워왔었고, 그토록 기대하고 고대하던 밸런스 패치라 그런지 속상한 마음도 커서 몇 가지 건의해보고자 합니다.
1. 새로운 스킬: 파쇄격, 풍신권 비롯한 심판 스킬 "사운드 이펙트" 개선
기존에 있던 주력기(죽음의 선고)보다 훨씬 강력한 주력기로 나온 스킬들인데 사운드 이펙트는 주력기에 못미치는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배틀마스터 신스킬 창룡패황권, 그리고 개선된 섬열란아의 사운드 이펙트만 들어도 분명 멋있는 이펙트는 충분히 뽑아내실 수 있는
팀인걸 알 수 있는데, 좋은 타격감으로 시작을 했던 인파이터가 다소 아쉬운 사운드의 신스킬을 받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특히, 파쇄격 같은
경우에는 도화가 스킬을 레퍼런스한듯한 특유의 붓(먹물) 휘젓는 소리가 이 클래스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타격감 부분에서의
개선이 이루어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2. 아이덴티티 '투지 발산' 활성화 시 아드레날린 각인, 엘릭서 '달인' 갱신안되는 현상
이것은 의도한 부분인지 버그인지는 알 수가 없어서 확인 한번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3. '일망타진' 쿨초기화에 대한 의존도 (운에 의해 결정되는 DPS)
기존 인파이터를 해왔던 유저들은 끊임없는, 지속적인 전투 방식을 선호하여 이 클래스를 플레이해왔을 것입니다. 아이덴티티 활성화 시간
5초내에 트라이포드 '투지발산 강화'를 채용한 스킬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스킬들은 아이덴티티 게이지가 다 채워질때까지 쓰지 않다가
투지 발산 후 털어내는 운영을 의도하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운영은 기존 인파이터의 지속적인 전투 스타일과는 너무 다를뿐더러,
일망타진의 쿨초기화에만 의존하게되어 (쿨초기화가 안됐을 시 산책, 주력기 쿨타임이 돌아와도 아덴 켜기 전까진 쓰지 못하는 등의) 다소 경직된
전투방식을 야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해당 사항에 대한 개선안은 캐릭터 밸런스와 직접적인 연결이 되어 있어 섣불리 원하는 바를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럽습니다만 '투지 발산'시 충격 스킬 쿨타임 초기화 또는 n초 감소, 혹은 스킬 전체적으로 아이덴티티 게이지 획득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방안을 통해 "끊임없는, 지속적인" 전투 스타일을 유지하였음 합니다.
4. 다소 아쉬운 '투지 발산'의 효과와 지속시간
트리시온 허수아비에서는 5초내에 원하는 스킬을 백어택으로 적중시키는건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실전에서는 단순히 이동기
(스페이스바)의 초기화, 공격 속도 증가 버프만으로는 '투지발산 강화'를 채용한 2개의 스킬을 5초내에 백어택으로 적중시키는건 실전성과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아이덴티티 스킬이 생긴 것에 대하여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현재 인파이터가 받은 아덴 효과 중
하나인 '무력 피해량 증가'는 다른 클래스 아이덴티티에 비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클래스들은 딜을 위해 아이덴티티가
존재했다면, 인파이터의 아이덴티티는 딜 위주가 아닌 무력등의 기믹을 위한 것으로 보여져 무력 피해량 증가 효과를 없애는 한이 있더라도
치명타 확률 증가와 같은 유의미한 효과가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마치며,
항상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밸런스 패치를 위해 고민하시고 힘써주고 계신거 잘압니다. 아무래도 개발자분들 입장에서는 인파이터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의 대한 밸런스를 잡고 가야하기에 사소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몇 년간 한 캐릭터를 깊게 플레이해온 유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도 충분이 이해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짧은 테스트 서버 기간 동안이라도 유저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어 유종의 미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