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낀 문제점
1. 일망타진
현재 본섭에서도 일망타진은
[충단 : 메인스킬이 쿨 돌고 있을떄 서브스킬 및 무력,카운터용]
[체술 : 기력수급 및 카운터용]
으로써 의존도가 좀 있는편 이었습니다.
그런데 테섭에서 넘어온 후 일망타진이 기력스킬로 바뀌면서
[충단 : 아덴수급 및 충격게이지 보충, 카운터]
[체술 : 딜링기, 카운터]
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아덴추가로 인한 기력,충격,아덴 3개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급 및 딜링 핵심이 일망타진에 있습니다.
현재 본섭보다 의존도가 너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한 준비' 트라이포드의 스킬적중시 54% 확률로 초기화를 계속 노려야하는데
문젠 이 46%확률도 쿨초기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체술이나 충단이나 답답한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최근에 초월시스템이 나왔고 너무나도 확률적인 문제로 인해 조정한다는 발표를 했고, 과거 디트의 '행운의 코어' 트라이포드도
운에 기대야하는 플레이 감성이 좋지않아 삭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인파로 안 좋은 확률적 플레이 감성을 가져온게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일망타진 쿨초기화 확률을 올려주던가 아님 현재 본서버처럼 다시 롤백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투지발산 (아이덴티티)
개성이 없는 인파이터에게 아덴 만들어준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나사가 빠졌다고 느끼는 점은
- 이미 스킬에서 피증시너지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아덴을 킬 때 굳이 피증을 늘려야하는가?
- 충단은 딜몰이용으로 사용되어 공속 20%를 주는것 까지는 좋았으나 지속시간을 5초로 줄였고 아덴 채우는 시간은 길지만 5초라서
삐끗하는 순간 허망하게 날라가는 경우를 자주 겪었습니다. 더군다나 특화캐릭터에 스킬 쿨이 길어서 현타가 종종 옵니다.
- 체술의 경우 일망타진 의존도에서 연장되어 오는 문제로 투지사용시 10초동안 기력이 무한이라고 하지만 각 스킬은 1번쓰고 쿨타임이
돌다보니 일망타진으로 쭉 딜을 할 수 밖에 없게되는데 쿨 초기화가 안되면 플레이가 뚝 끊겨버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 타 직업에서는 아덴활성화시 직업각인효과까지 더해져 치명타확률 증가 및 딜량증가 등이 있는데 그거에 비해 매리트가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아덴이 쌓는 시간대비 효율성을 올리기위해 쿨타임 감소 및 데미지증가 소폭상승 옵션도 추가 했음합니다.
클로즈베타, 오픈베타 때 기대에 찬 마음으로 인파이터 했었으며 다시 게임에 돌아와서도 인파이터라는 컨셉이 맘에들어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이렇게 게임을 깊게 한적도 거의 없었는데 기대했던 밸패였지만 무언가를 추가해줬음에도 고의적으로 나사빠진것 처럼 패치한거 같아 허망합니다......